안녕하세요! 매일의 트렌드를 ‘Bite’하는 ‘트랜드 바이트데일리’입니다.
마트 냉장 코너에서 낫토가 꽤 자리를 넓혔더라구요.
그런데 낫토도 콩을 띄운 거고, 청국장도 콩을 띄운 거잖아요.
둘이 같은 거냐고 물으면 대답이 막히더라구요.
찾아보니 같은 콩 발효식품인데 균부터 다르고, 먹는 방법도 달랐어요 😊
■ 가장 큰 차이는 균이에요
둘 다 바실러스 서브틸리스(고초균)라는 세균 무리가 콩을 발효시켜요.
- 청국장: 콩과 볏짚에 붙어 있던 여러 종류의 바실러스균이 함께 발효해요
- 낫토: 그중 낫토균 한 종류만 골라서 발효해요
그래서 청국장은 만드는 집마다 맛과 냄새가 다르고, 낫토는 제품끼리 맛이 비슷해요.
■ 만드는 시간도 달라요
- 청국장: 삶은 콩을 따뜻한 곳에 두고 2에서 3일이면 완성돼요. 콩 발효식품 중 가장 빨리 만들어요
- 낫토: 약 40도에서 발효한 뒤 냉장고에서 숙성하는 과정을 더 거쳐요
■ 먹는 법이 달라요
- 청국장: 주로 끓여서 찌개로 먹어요. 진한 냄새가 특징이에요
- 낫토: 날것 그대로 간장이나 겨자를 넣고 저어서 먹어요. 실처럼 끈적한 게 특징이에요
여기서 차이가 하나 생겨요.
발효 중에 생기는 효소(나토키나아제)는 열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어요.
그래서 낫토처럼 익히지 않고 먹을 때와 찌개로 오래 끓일 때 남는 양이 다를 수 있어요.
■ 영양은 비슷하게 좋아요
- 단백질: 100g당 청국장 약 19.3g, 낫토 약 18.6g으로 비슷해요
- 비타민 K2: 콩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성분이에요. 낫토 100g에 약 940µg이 들어 있다는 자료가 있어요. 채소에 많은 비타민 K1과는 형태가 조금 달라요
건강 효과를 내세우는 글이 많지만, 식품 하나로 병을 예방하거나 고친다고 볼 수는 없어요.
균형 잡힌 식단 속 단백질 반찬 하나로 보시면 좋겠어요.
■ 이런 분은 먼저 의사와 상의하세요
혈액을 묽게 하는 약(와파린)을 드시는 분은 조심해야 해요.
비타민 K가 와파린의 효과를 약하게 만들 수 있어서, 병원에서 낫토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.
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낫토나 청국장을 매일 드시기 전에 담당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.
■ 처음 먹는다면
- 냄새가 부담스러우면 낫토부터. 청국장보다 냄새가 약해요
- 낫토가 너무 끈적하면 김치, 김, 달걀과 함께 밥에 비벼 먹으면 덜 낯설어요
- 청국장은 두부, 김치를 넣고 짧게 끓이면 냄새가 덜 퍼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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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정리하면
- 청국장은 여러 바실러스균, 낫토는 낫토균 한 종류로 발효해요
- 청국장은 2에서 3일, 낫토는 발효 뒤 숙성까지 해요
- 청국장은 끓여서, 낫토는 날것으로 먹어요
- 단백질은 비슷하고, 둘 다 비타민 K2가 들어 있어요
- 와파린을 드시는 분은 먼저 의사와 상의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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